홀덤뉴스

모리스 호킨스, 후원 논란 속 WSOPC 19번째 우승…역대 최다 타이 기록

작성자 정보

  • 뉴스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모리스 호킨스, 후원 논란 속 WSOPC 19번째 우승…역대 최다 타이 기록


모리스 호킨스가 논란의 중심에 선 와중에도 또 하나의 대기록을 세우며 포커계에 강한 존재감을 다시 한 번 각인시켰다. 지난 4월 21일(현지시간), 그는 미시시피주 호스슈 튜니카에서 열린 ‘월드 시리즈 오브 포커 서킷(WSOPC)’ 이벤트 #6: 400달러 노리밋 홀덤 몬스터 스택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개인 통산 19번째 WSOPC 링을 획득했다. 이로써 호킨스는 아리 엔젤과 함께 역대 최다 링 보유 기록을 나란히 하게 됐다.

 

1.webp

 

총 571명의 플레이어가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호킨스는 최종 헤즈업에서 아칸소 출신의 딜런 크로포드를 제압하고 34,711달러(한화 약 4,700만 원)의 상금을 획득했다. 이어 마이클 미에잘라(3위, 15,081달러), 마이클 코스텔로(4위, 10,822달러), 데이브 알파(5위, 7,931달러) 등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호킨스의 이번 우승은 후원자와의 갈등이라는 그림자 속에서 이뤄졌다. 대회 이틀 전, 그의 전 후원자 랜디 가르시아는 SNS 플랫폼 X(구 트위터)를 통해 호킨스를 공개적으로 비난했다. 가르시아는 과거 호킨스를 금전적으로 지원했으며, 2019년 플로리다주 법원이 호킨스에게 115,828달러를 배상하라는 판결을 내린 바 있다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호킨스는 여전히 대부분의 금액을 갚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가르시아는 “그는 지금까지 단지 일부 금액만을 상환했을 뿐이며, 판결 이후 6년간의 이자까지 포함해 전액을 돌려받기 위해 새로운 변호사와 함께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저는 그가 저를 기만한 실상을 폭로하고, 반드시 책임을 지도록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호킨스가 지난 3월 7일 보낸 문자 메시지를 공개하며, ‘30일 내 상환’을 약속하고도 이를 지키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2.webp

 

논란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WSOP 브레이슬릿 우승자인 데니스 프랫 역시 SNS를 통해 호킨스와의 대화 영상을 공유하며 자신 또한 후원 계약의 피해자라고 주장했다. 한편, 호킨스의 18번째 링 우승 역시 논란이 된 바 있다. 당시 대회에서는 3위를 차지한 디비얌 사티아르티가 쇼다운 상황에서 실수로 자신의 승리 패를 무효 처리하는 바람에 탈락하며, 공정성 문제에 대한 일부 팬들의 의문이 제기되기도 했다. 여전히 실력으로는 정상급에 자리한 호킨스. 그러나 그의 커리어에 드리운 후원의 그늘이 앞으로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더 지켜볼 문제다.

관련자료

댓글 2

바디프로필님의 댓글

  • 바디프로필
  • 작성일
이러한 좋은 정보들 너무 감사해요

법무법인태산님의 댓글

  • 법무법인태산
  • 작성일
멋집니다
문의

최근글


새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