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전 세계 홀덤 대회 이색 뉴스 정리

 6월 전 세계 홀덤 대회 이색 뉴스 정리

1. 체험자 출전 → 고수급 우승: Chang Lee

한국 선수 Chang Lee는 이번 6월 WSOP $25,000 하이롤러(No-Limit Hold’em)에서 단 두 번째 참여한 토너먼트 만에 무려 1,949,044달러를 쓸어갔습니다. 392명의 드문드문 참가자 중 마지막까지 살아남아 대어를 쟁취하며, ‘초보자 행운’이란 수식어를 낳았죠.

2. 3주간 3개의 팔찌: Benny Glaser의 연속 질주

영국의 베테랑 Benny Glaser가 WSOP 2025에서 3개의 팔찌(Bracelet)를 획득하며, 대회 역사상 7번째 ‘한 시즌 내 3개’ 돌파자로 선정됐습니다  메인 이벤트 사이사이 Mixed Triple Draw Lowball (Event #56) 우승으로 대미를 장식하며 “믿기지 않는다”는 겸손한 소감을 남겼죠 

3. WSOP 신포맷 ★ “Battle of the Ages”

이번 WSOP에서 처음 도입된 이 이벤트는 50세 이상 vs 50세 미만 참가자를 분리하여 각각 출발, 이후 합류해 경쟁하도록 설계됐습니다. 모두의 관심을 끈 포맷으로, 최종 우승은 Sebastiaan de Jonge에게 돌아갔고, 전통 방식의 홀덤과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했습니다 

4. 글로벌 축제 확산: WSOP 외 유럽·아시아 대회도 ‘슈퍼 6월’

스페인 말라가(PokerStars Open Malaga, €1,100)와 영국 맨체스터(PartyPoker Tour) 등 유럽 주요 대회가 6월 중 집중 개최. 한국 대구에서도 홀덤 그랑프리 시리즈(HGP Regency Hall)가 연중 열리며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켰습니다 .

5. 고스트 이벤트 & 고액 기록급 배팅

Dylan Linde는 $50,000 PLO 하이롤러에서 3번째 WSOP 팔찌와 함께 2,146,414달러 상금을 획득하며 큰 주목을 받았고, Seth Davies 또한 $250,000 슈퍼 하이롤러 우승으로 커리어 최대 상금인 4,752,551달러를 기록, 업계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이달의 키워드 총정리

총평

이번 6월은 WSOP의 혁신적인 포맷과 현란한 우승 기록, 초보자의 돌풍과 베테랑의 연승 등 다채로운 스토리로 가득한 달이었습니다. 초보자가 한순간 스타가 되고, 연전 연승이 이어지며 “월드 시리즈”의 이름값을 톡톡히 해낸 시기였죠. 다음 달에는 메인 이벤트(7월 2일 시작)에 대한 내용도 기대해볼 만합니다.